시먼역 사천요리 진천미
맛집이라고 추천받았는데 내 입맛엔 글쎄?
한국인들 어디있엇나 햇더니 다 여기 줄서고 있었던 듯
브레이크 타임 끝나기 10분전에 갔는데 이미 앞에 몇팀 줄 서 있었고 앞도 뒤도 다 한국인이었다 ㅎㅎ
요기는 대만인 부인을 둔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됐는데 원래 한국인들한테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한다.
대만분의 말로는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맛집이라고~
맞은편 건물의 무지개색 에어컨 실외기가 눈에띄어서 한컷 같이 찍어봤다 ㅎㅎ
우리는 오이 반찬, 18일 타이완 맥주, 연두부 튀김, 파볶음, 뭔가 닭고기 튀김같은걸 시켰다.
오이 반찬과 맥주를 먼저 주시고 좀 기다리니까 다른 메뉴들도 순서대로 나왔다.
전체적으로 내 입에 안맞았던 이유는 일단 모든 음식의 간이 엄청 세다! 진짜...좀 짯다..
그나마 오이 반찬과 같이 먹으면 좀 나아서 나는 오이반찬을 엄청 먹었고 친구는 맥주랑 같이 식사했다.
맛은 있는데 짜서 그냥 다먹고 남은 기억은 >짜다< 이거였어서 넘 아쉬웠다..
이전에 가오슝에서 너무 맛있는 사천음식들을 먹어서 그런가ㅠㅠ 크게 와닿는 맛은 아니었다. 그나마 연두부 튀김이 제일 나았다 ㅎㅎ 이건 보들보들하고 적당히 간되어있어서 맛있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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