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양식 맛집 을지 다락
가격이 좀 비싸지만 친구들 모임장소로 추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어딜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고르게 된 을지다락!
오르막길에 위치한 건물 2층에 있다.
입구가 특이하게 생겨서 처음에 문여는걸 못찾았다..
주말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다행히 자리가 금방나서 입구근처에 앉았다.
생각보다 내부는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전체적으로 화이트+골드 조합으로 깔끔하고 예쁜 인테리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입구 근방에 있는 핑크색 큰 옷이 여기 트레이드 마크인듯! 요기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우리는 5명인데 먹고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기로해서 메뉴를 4개 주문했다!
다락 오므라이스(16000), 다락 뇨끼 (17000), 차돌박이들깨파스타 (17000), 찹목살스테이크(22000)
오므라이스는 부드럽고 소스와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린다.
뇨끼는 바게트와 함께 나오는데 부드럽고 진한 크림 소스에 바게트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뇨끼도 무난하게 맛있다.
파스타는 들깨와 깻잎향이 많이 나고 계란 노른자와 치즈, 깻잎을 비벼서 먹으면 고소하니 맛있었다.
목살 스테이크는 적당히 잘 구워져있고 같이 나온 크림 소스와 구운 야채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린다!
5명이서 4개만 시켜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인듯
모든 음식이 특별히 엄청 맛있다! 하는건 아닌데 무난하게 괜찮아서 친구들 모임이나 데이트 하는분들 식사하기에 딱 괜찮음
다만 인기가 많아서 줄을 설 수도 있으니 예약이 가능하면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다.
강남역 근방에서 특별히 먹을거 없을 때 가기 좋은 무난한 양식집 추천한다.
강남 수플레 팬케이크, 푸딩 빙수 소과당
당이 충전되는 맛
친구 하나가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에 을지다락 근방에 있는 소과당에 방문했다.
폭신폭신한 플레인 수플레 팬케이크 (17000), 크림브륄레 수플레 팬케이크(19000)와 시킬 생각 없었지만 사진보고 반해서 같이 주문하게된 초코 푸딩 빙수(19000) 3개를 주문했다.
뭐가 다른가 했더니 크림브륄레 수플레 팬케이크는 소스가 크림브륄레처럼 설탕 코팅이 되어 있고 크럼블 같은게 같이 나온다.
플레인 수플레 팬케이크는 기본답게 시럽과 생크림이 같이 나온다.
크림브륄레 수플레 팬케이크는.... 맛은 있는데 진짜 어마어마하게 달았다..!! ㅋㅋㅋㅋ 예상은 했지만 상상이상의 단맛!
한번에 시럽을 다 뿌리지말고 조금씩 뿌려먹는것 추천, 나중엔 친구들끼리 시럽 안묻은 부분만 먹으려고 눈치싸움함ㅋㅋㅋ
시럽과 생크림을 적당히 뿌린 플레인 수플레 팬케이크 정도가 딱 달달하고 맛있었다.
팬케이크는 둘다 같은 걸로 폭신폭신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푸딩빙수는 생각보다 엄청 달진 않았는데 대신 녹고나서 많이 달아졌다. (근데 크림브륄레가 더 달아서 이게 덜 달게 느껴지는 기적의 맛)
엄청 추천은 아니고 플레인 수플레 팬케이크 정도는 한번 먹어볼만 한 것 같다.
푸딩 빙수는 가격대비 추천하진 않는다 ㅎㅎ 그냥 설빙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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