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솜뜨개
월요일 휴무
화~일 11:00 ~ 18:00
망원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솜솜뜨개
평일에 연차내고 방문했더니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찾기 어렵다는 말을 들었는데 지도보고 찾아가면 어렵지않게 찾을 수 있다.
2층 주택으로 1층은 실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 2층은 뜨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한다! (실 사는데 정신팔려서 정작 2층은 구경도 못해보고 이동했다 ㅠㅠ)
뜨개를 함께하는 친구들과 방문했는데 다들 실구경하느라 정신 못차린 ㅎㅎ
카운터 옆에는 가방을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두손 자유롭게 실 구경을 할 수 있었다.
너무 예쁘게 깔별로 죽~ 늘어선 콘사들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평온해 진다.
타래로 염색된 실들은 벽에 잘 걸려 있다.
얼마전 솜솜뜨개에서 랜덤 판매하는 콘사들을 구매했는데 다쿠아즈, 어푸 실이 왔었다.
아쉽게도 푸른색 계열을 원했기 때문에 붉은색 어푸실은 다른분께 양도해드렸다.
매장 방문 목적 중 큰 이유는 마음에 드는 어푸 실을 직접 구매하기 위해서 였는데 ㅎㅎ 막상 실을 눈으로 직접 보니 어떤색을 살까 너무너무 고민이 됐다.
어푸 실이 너무 고민되서 잠깐 고민을 내려놓고 다른거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귀여운 단추, 라벨도 구경해보고 도안들과 뜨개옷 작품들도 구경하는데 예쁜 옷과 실들이 정말 많았다.
특히 요 반짝이는 작은 스팽글들이 달린 별무리라는 실의 오트밀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이미 사둔 실과 도안들을 생각해서 다음에 사기로 마음먹고 일단 사진만 찍어뒀다 ㅎㅎ
어푸 실은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ㅋㅋ 사장님이 실 색을 추천해주기도 하셨는데! 결국 무난한 스노우 색상을 픽 했다.
사장님 진짜 넘 친절하시고 계속 옆에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고하셔서 편하게 물어보고 쇼핑했다.
사실 옷을 떠본적은 있지만 겨울실이라 손에 잘 안잡혀서 뜨다가 말았기 때문에 완성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 뜨게되면 처음 완성하는 옷이 될 것 같아서 더 고심해서 고른 실과 도안!
어푸 실 스노우 색상과 도안은 샬라 파도 가디건을 구매했다 ㅎㅎ 매장에서 구매하니 5%할인도 해주고 요 태그같은것두 주셨는데 친구가 게이지낼때 같이 달아두면 좋다고 알려줬다.
첫 오프라인 뜨개실 매장 방문이었는데 너무 기분 좋은 경험이라 다음에도 또 방문하게 될 것 같다.
바늘이야기 연희점
매일 10:00 ~ 20:00
공휴일 휴무
솜솜뜨개 구경을 모두 마치고 바늘이야기로 걸어서 이동했다.
약 2~30분정도 걸으면 갈 수 있지만 버스타고 가는것을 추천 ㅎㅎ
바늘이야기는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1층에는 매장, 2층에는 뜨개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카페가 있다.
우선 매장에 들어가면 벽 한쪽 전체에 나무 선반이 있고 콘사들이 놓여있다. 요 벽면이 진짜 예쁘고 맞은편에 큰 전신거울이 있어서 사진찍기 좋은 포토스팟이다.
입구 바로 앞에 작품들이 걸려있어서 구경하기 좋다.
택에는 어떤 실이 몇개 사용되었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다.
내부는 꽤 넓은데 다양한 실들과 작품들, 단추, 바늘과 라벨 등의 소품까지 모두 있어서 구경하기 정말 좋다 ㅎㅎ
오프라인 실 구매 최대 목적은 솜솜뜨개에서 어푸 실을 사는거였어서 바늘이야기는 맘에드는 실이 있으면 사고 아니면 카페만 들르려고 했는데 아쉽게 맘에드는 실의 색이 품절이라서 구매하지는 못했다.
2층에는 넓게 카페가 위치하고 있는데 구매하지 않은 실은 가져갈 수 없어서 실을 구매하고 카페에서 뜨개를 하려면 필수로 구매하고 올라가야한다!
바늘 카페
매일 10:00 ~ 20:00
라스트오더 19:30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는데 다양한 음료메뉴와 귀여운 단추빵 등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나는 너무 걸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친구들은 다른 메뉴를 주문했다.
밥을 먹은지 얼마 안되서 뜨개 좀 하다가 디저트를 주문하기로해서 음료만 주문~
아이스크림 밀크티를 주문한 친구의 메뉴가 독특했는데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이 실타래모양으로 되어 있었다.
한입 뺏어먹어 봤는데 시원하고 맛있는 기본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
아아도 무난하게 괜찮았다.
좌석이 편안하고 테이블도 넓고 여기저기 주변에 다 뜨개하는 사람들 뿐이라 편하게 뜨개할거리를 꺼내놓고 뜨개할 수 있어서 넘 좋다 ㅎㅎ
콘센트도 제법 많아서 충전하는데도 문제없다!
곳곳에 뜨개로 된 소품들이 놓여있어서 구경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좌석은 혼자와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는 바 자리도 있고, 같이 둘러앉아 뜨기 좋은 자리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햇빛과 바람을 맞으면 뜨개하기 좋은 야외 좌석도 있다!
요기도 친구들이랑 같이 뜨개하기 좋은 곳이라 다음에도 재방문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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