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군자역 아메리칸 스타일 파이 맛집 따우전드

현재 멀지않은 곳인 중곡1동 주민센터 근방으로 이전 중이라서 지도에는 폐업처리로 나옴

성수, 신사지점도 있어서 다른곳에서도 맛볼수있다!

 

군자역 파이 맛집 따우전드

https://maps.app.goo.gl/UHXyh8xh6rJ7EPhk9

따우전드 ·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628-7

 

자주가는 동네 파이 맛집 따우전드

룸메의 PT쌤의 추천(!!)으로 알게된 파이 맛집이다.

너무 늦게가면 원하는 파이가 없을수도 있어서 늘 오전에 방문하는 인기 맛집

한적한 빌라가 많은 동네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 외관 인테리어부터 알수없는 미국 느낌이 난다 ㅎㅎ

가게 맞은편에는 파이 만드는 곳인지 따우전드라고 적혀있는 곳이 한군데 더 있다.

파란 큰 간판에 파라솔이 있는 곳이 파이를 판매하는 곳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고 앉을 수 있는 의자도 엄청 많지는 않다.

집에서 멀지않아 늘 테이크아웃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앉아서 먹어본적은 없다 ㅎㅎ

벽이나 장식, 포스터 같은 것도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

 

1년넘게 자주 방문하고 있는데 원래도 맛집으로 유명했지만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한번 팝업으로 들어간 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 이후 더 유명해 진것 같다.

 

파이는 늘 있는 종류의 파이인 보스턴 크림 파이, 바나나 크림 파이, 피칸파이, 콘 크림 파이, 펌킨 파이, 치즈블루베리 파이, 애플 파이, 머드 파이, 피넛 버터 파이, 레몬&라임 파이와 가끔 계절 메뉴로 피그레이 파이(무화과), 썸머피치 파이(복숭아) 등의 메뉴가 있다!

 

쇼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파이를 보면 늘..뭐먹을지 크게 고민하게된다 ㅠㅠ

포장으로 주문하면 파이가 딱 맞게 들어가는 모양의 박스에 넣어주시고 (요건 무료) 종이 봉투는 추가 금이 있다.

나는 이 매장에 전 메뉴를 다 먹어봤는데 취향 차이로 맘에드는게 몇개 있지만 사실 전부 다 맛있다.

엄청 자주 먹었는데 걍 먹느라 사진 남겨둔게 별로 없어서 아쉽다; 다음에 먹게되면 예쁘게 찍어서 추가하겠다.

 

보스턴 크림 파이 > 요건 다른 파이들과 다르게 쉬폰 무스케이크에 가까운 느낌! 보들보들하고 폭신한 파이가 먹고 싶다면 추천

 

바나나 크림 파이 > 파이하면 생각나는 기본 파이 3대장 중에 하나 같은 느낌, 바나나를 좋아해서 그런지 달달한 바나나와 크림의 조합이 훌륭하다.

무난한 맛으로 실패가 없기 때문에 추천

 

피칸파이 > 피칸이 듬뿍 얹어져있는 파이, 이 파이만 다른 파이들과 다르게 따듯하게 먹는 파이다! 그래서 포장이라고하면 데워서 줄건지 그냥 줄건지를 물어봐주신다 ㅎㅎ 나는 항상 집에서 데워먹었기 때문에 그냥 포장을 요청했다. 견과류를 좋아한다면 추천!

 

콘 크림 파이 > 옥수수의 고소한 맛이 생각보다 많이 느껴지는 파이! 위에 옥수수 가루? 같은게 뿌려져있는데 한입 먹으면 크림 안까지 옥수수향이 엄청 난다. 고소한 옥수수를 좋아하는 나는 요거도 괜찮아서 자주 사먹는 메뉴 중에 하나

 

펌킨 파이 > (개인적인 생각)파이 3대장중에 하나인 펌킨 파이, 나는 펌킨 파이가 취향이 아니라서 룸메가 살때 한입만 먹어봤는데 딱 펌킨 파이하면 떠오르는 그 맛이다 ㅎㅎ 맛은 있지만 나의 취향은 아닌걸로..

 

치즈블루베리 파이 > 비주얼이 너무 훌륭하지만 블루베리 그렇게까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치즈향과 블루베리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먹어보고 완전 반한 맛! 자주 먹는 메뉴중에 하나이다. 블루베리 잼? 콩포트? 같은거랑 크림이 잘 어울리고 생각보다 안느끼하고 상큼달달하다.

 

애플 파이 > (개인적인 생각) 파이 삼대장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애플 파이, 파이! 하면 떠오르는 가장 기본적인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시나몬을 별로 안좋아해서 망설이다가 한번 사봤는데 요거는 구매하면 위에 아이스크림을 한스쿱 얹어주신다! (포장이면 센스있게 아이스크림을 따로 테이크아웃컵에 담아주심!) 아이스크림과 파이의 조합이 좋다. 시나몬 향을 조금 중화해주는 느낌? 파이만 먹는거보다 꼭 같이 한입 먹는 것을 추천

 

머드 파이 > 꾸덕 초코를 좋아한다면 머드 파이 추천! 근데 진짜 엄청 초코초코하다..! 흰우유 또는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조합이 좋다. 요런 초코 단맛은 자주 먹진 못하지만 가끔 땡길때가 있어서 한번씩 사먹는다.

 

피넛 버터 파이 > 땅콩의 고소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잘 어울리는 파이, 얘도 비주얼은 그렇게 땡기지 않았는데 한입 먹어보고 입안에 가득차는 땅콩버터향에 반했다.

 

레몬&라임 파이 > 새콤시큼한맛 좋아하면 레몬&라임 파이 추천! 동네 언니들한테도 따우전드를 추천했었는데 그중에 새콤한맛 조아하는 언니가 최애로 꼽은 파이, 크림 위에 레몬, 라임이 갈려있는 작은 조각들을 볼 수 있다. 한입한입이 다 새콤시큼한 맛으로 단걸 먹는데 입안이 개운한 착각이 든다. 위에 얹어진 라임 슬라이스를 먹으면 저절로 눈이 질끈 감기는 새콤한 맛!! 달달꾸덕한것과 조합이 괜찮아서 한번씩 사먹는다.

 

피그레이 파이(무화과) > 언제부터인지 무화과하면 얼그레이 크림과 같이 조합하는 곳이 많아졌는데 무화과+얼그레이 조합은 실패가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얼그레이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무난하게 맛있었다.

 

썸머피치 파이(복숭아) > 이거 얘기하려고 포스팅한다...! 이거 진짜 미친놈 원래도 복숭아를 너무 좋아하지만 ㅠㅠ 한입먹고 원래 다른애가 1등이었는데 바로 1등 바꿔치기한 메뉴! 한정 메뉴여서 작년에 얼마 못먹고 금방 없어져서 슬펐는데 여름에 또 돌아오겠지.. 여름을 기다리게 만드는 메뉴! 달달한 복숭아와달달한 크림 달달한데 과일이라 막 초코처럼 단맛은 또 아니구요? 딱히 아아나 이런걸 곁들이지 않아도 파이 자체만으로도 너무너무 맛있음...얼른 복숭아의 계절이 왔으면 좋겠다.

 

쓰다보니 먹고싶어져서 주말에 또 방문할 계획

늘 재방문 하고 있는 가게.. 잘되면 자꾸 번화가로 옮기는데가 많던데 제발 동네에 계속 있어줬으면 하는 가게 중에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