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하라주쿠 근방 독특한 시금치 카레 맛집 요고로
다음에는 꼭 한정 메뉴를 노려보고싶다.
요고로는 직장 팀원에께 추천받아서 가게된 집이다.
작년 5월에 도쿄 갔을 때 일행과 떨어져서 혼자 다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방문했다.
나는 시부야에서부터 걸어갔지만 JR은 하라주쿠 역, 메트로는 다른 역들이 더 가깝기 때문에 지도를 보고 가면 될 것 같다.
골목길 사이에 위치한 카레 집인데 시금치카레가 맛있다고 추천받아서 방문하게 됐다.
11시 30분 오픈이었는데 평소에도 웨이팅이 있다는 말을 들어서 11시 30분에 맞게 도착했었다.
이미 가게 안은 만석이었고 앞에는 5팀이 대기중이었는데 모두 현지인이었다.
인도로 다니는 사람들의 통행을 방해하지않게 차도옆에 붙어서 대기줄이 형성되어 있다.
대기줄 방향은 가게 앞에 프린팅되어 붙어있는데 처음엔 못보고 반대로 서서ㅋㅋㅋㅋ 직원분이 다시 잘 안내해주었다.
(얼마나 당황스러우셨을까..갑자기 외국인이 새치기해서..;;)
줄 서있으면 인원체크를하고 입구 들어갈 때 메뉴를 주문한다.
바 자리에 앉았고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들고 장식되어 있어서 메뉴가 나오는 동안 구경하면서 사진찍기 좋았다.
다만 가게 내부가 크지 않고 비좁기 때문에 인원이 많다면 조금 불편할 것 같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한정 메뉴가 궁금했는데 이미 판매가 완료되었다고해서 넘 아쉬웠다.
한정메뉴 다음에 궁금했던 시금치 치킨 카레에 치즈, 계란을 추가해서 주문했다.
작은 샐러드와 함께 메뉴가 나온다. 밥 양은 생각보다 넉넉해서 굉장히 배가 부르다!
강황 밥과 시금치 카레의 조합이 좋다.
인도 커리를 먹을때도 항상 팔락파니르를 먹는 나로서 일본식 카레인데 시금치카레가 메뉴에 있다는 것에 큰 점수를 주고싶다!
안이 촉촉하게 익은 달걀과 치즈와의 조합도 좋다.
다만 모든 일본 음식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약간 간이 센 편이다!
다음에는 꼭 한정 메뉴를 먹어보고 싶기 때문에 오픈런을 한 번 해볼까 한다 ㅎㅎ
밥먹고 조금만 걸으면 주변에 공원이 많기 때문에 식후 산책하기에도 너무좋다.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맛집 인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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