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감성 카페 도쿄 시부야 킷사텐 커피차관점 프리미엄 그랜드 시부야점
음...난 추천하지 않는다.
2023년 5월 방문했던 시부야 킷사텐 프리미엄 그랜드
비오는날 시부야 쇼핑을 하다가 일행이 다리가 아프다해서 그냥 가까이에 있는 카페에 들어간 곳이었다.
요즘 sns에서 소소하게 괜찮다는 말이 나오는데 자세히보니 방문했던 곳이었어서 포스팅한다.
우선 내부 인테리어는 옛날 킷사텐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약간 오래되고 고풍스러운 느낌
특히 나무 몰드와 빨간색 무늬있는 쇼파에서 옛스러움이 느껴진다.
그러나 이 쇼파가 얼마나 잘..관리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구석자리에 앉았는데 약간 얼룩같은게 있었다. 엄청 예민한 편이 아니므로 특별히 자리변경등을 요청하지는 않았다.
원래 킷사들이 대부분 그런 편이지만 실내흡연이 가능해서 담배냄새가 엄청났다..
모두 비흡연자들과 함께 갔기 때문에 담배냄새때문에 공기가 탁했고 모두 힘들어했다.
이런 곳에선..아무리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를 먹어도 담배냄새와 함께 먹는거라 ㅠㅠㅠ 사실 커피와 디저트도 기대가 별로 안됐다.
(담배도 안피는데 왜 실내 흡연가능한 카페를 갔냐고하면 그냥 그때 자리있고 가까운 앉을수있는 곳이 거기라 들어갔을뿐.. 실내흡연 가능한것도 알고는 있었는데 생각보다 견디기 힘들었다!!)
어쨋든 카페라떼 따듯한 것과 딸기 케이크를 주문했고 일행은 딸기얼음빙수(카키고오리)를 주문했다.
오므라이스 등의 식사 메뉴나 파르페 등의 화려한 디저트류도 있고 종류는 제법 많다.
딸기 쇼트 케이크는 880엔 정도로 비싼편은 아니었고 딸기빙수는 1155엔 커피는 천엔이 좀 넘었던 것같다.
(커피가 제일 비쌈.. 디저트류를 논알코올 음료와 함께시키면 330엔정도의 할인이 있었던 듯...)
커피랑 케이크가 나쁘진 않았는데 특별히 맛있다!는 아니고 ㅎㅎ 가격 대비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었던 듯
모든 빙수는..한국에서 먹는 설빙같은걸 생각하면 안된다. 한국 빙수가 진짜 너무 맛있음 설빙이 일본에서도 인기있는 이유가 있다.
일본 빙수는 카키고오리라고해서 얼음 빙수인데 그냥 얼음 간거에 시럽뿌리고 아이스크림이랑 과일 떡 이런걸 올린거다 ㅎㅎ
(한마디로 그냥 시럽맛! 궁금하면 한번정도 먹어보는 것도 괜찮은데 먹으면 설빙 최고!를 외치게 될 것이다.)
이 카페의 장점은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다. 손님을 대하는 태도 하나하나가 잘 교육된 느낌
그리고 화장실이 깨끗하다!
담배 냄새가 생관없는 사람들, 옛날 일본 찻집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은 길가다 지나가서 보이면 한번쯤 방문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다 ㅎㅎ
나는 안먹어봤지만 파르페가 맛이 있다고하니... 방문 예정인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나는 재방문 의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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