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페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껏 만드는 맛집
제일 좋아하는 도쿄 파르페!
2024.07.30 기준 이사했다고해서 위치를 갱신한다!
이제 니시오기쿠보역에서 좀 더 가까움 !
도쿄갈 때마다 가능하면 들르려고하는 파르페 맛집 sweet olive 금목서차점
니시오기쿠보라는 역에서 도보 10~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나는 도쿄에 거주하는 아는 언니가 가게와 같은 구에 살아서 늘 산책겸 1시간정도 걸어서 갔다ㅎㅎ)
걸어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고양이! 왜 커튼과 창문 사이에 끼어있는지 ㅋㅋ!
위 가게에서 파르페를 먹으려면 꼭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다.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 필수!
수~토요일 4일동안 4~5시간정도만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이 무척 어렵다 ㅎㅎ
(평일은 조금 낫고 주말은 정말 어려움..)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 차에 관해서 일가견이 있으신 듯하다.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비주얼에 반하고 맛에 두번 반하는 나만 알고싶은 파르페집
파르페의 모든 구성 하나하나를 직접 만들고 하루에 소량 판매한다.
파르페 메뉴는 한달에 한번정도 바뀌는 것 같다.
파르페만 단독으로는 주문이 불가능하여 파르페+차를 주문해야한다.
(이렇게 주문하면 보통 3천엔 정도 나온다 ㅎㅎ)
파르페를 3천엔이나 주고 먹다니 좀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구성과 맛을 보면 2개 시킬껄 하고 늘 후회하게되는 맛
관광객이 올만한 동네가 아니라 여기 가면서 한번도 관광객을 본적이 없는데 늘 현지인만 있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일본 상점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는 파르페집
예전엔 1층에서도 먹을 수 있었는데 작년에 갔을때 보니 접시나 그릇등을 판매하거나 전시하는 공간으로 바뀌어있었다.
화장실도 1층 안쪽에 위치해있다. (넓고 깨끗함)
가게 카운터에서 예약했다고 말하면 메뉴를 주문받고 2층으로 안내해주신다.
올해는 일정이 안맞아서 못가보고 재작년과 작년에 1번씩 방문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쯤 방문했을떄 귀여운 트리가 인테리어로 있었다.
파르페는 항상 어떤 구성으로 들어갔는지 적혀있는 종이와 함께 주시는데 재작년 겨울에는 카레와 요구르트가 메인인 파르페였다.
특히 카레 아이스크림이랑 판나코타가 너무 독특하고 궁금했는데 강황 향이 생각보다 세게 나지만 요구르트와 너무 잘어울리는 맛이었다!
같이 주문한 피치우롱티(아마도..)와 케이크, 그리고 파르페
위에 올라간 머랭도 아이스크림도 판나코타와 과일, 대추 콩포트 등등 몬가 독특한 것 같은 재료들이 하나의 파르페 잔 안에서 조화롭게 어울린다.
먹으면서도 너무너무 신기한 기분이었는데 재료를 따로 또 다른것과 같이 먹어도 하나하나 다 너무 맛있다.
작년에 먹었던 딸기+딜+얼그레이+토마토 조합의 독특한 파르페, 음료는 리치...어떤 차였다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위에 얹어진 빨간색도 토마토였고 안에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들어있다.
딸기와 토마토..그래놀라같은것과 딜 아이스크림...석류와 얼그레이 머랭..등 이것도 안어울릴 것 같은 조합인데 개인적으로 하나하나 다 너무 좋아하는것들이라 재작년에 먹었던 것보다 훨씬훨씬 맛있었고 5분만에 와구와구먹구 아쉬워서 진짜 하나 더 시킬걸 대후회했다 ㅠㅠ
매년 1번정도는 꼭 방문하고 싶은집.
올해는 스케줄때문에 못가서 너무 아쉽고 내년에도 도쿄 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방문할 예정이다.
이 근방에 여기보단 예약이 어렵지않은 괜찮은 파르페 집이 한 군데 더 있는데 거기도 추후에 포스팅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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