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야 함바그 앤 함바그
음... 딱 일본 음식 맛
2023년 12월 도쿄 여행에서 도쿄에 거주하는 언니가 가보고 싶었다고 했던 반반 함바그 집을 다녀왔다.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고 큰 도로변 쪽에 있어서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길 찾기가 어렵진않다.
가게 내부는 비좁은 편이고 테이블이 아닌 모두 바 좌석으로 되어있다.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 아니라서 30분정도는 기다렸던 듯
입구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하고 안내해준 좌석에 착석했다.
말그대로 반반 함바그라서 반씩 원하는 맛을 고를 수 있고 계란 후라이, 소시지, 아보카도 등의 토핑도 선택 가능
대기하고 주문하는 동안에도 계속 배달 기사님이 왔다갔다 하시는거보니 배달로도 제법 많이 시켜먹는 집인 것 같았다.
미리 인스타에서 메뉴를 좀 보고 갔었는데 메뉴가 제법 다양했고 한정 메뉴같은 것도 있었다.
우리는 4가지 다 다른맛으로 주문하고 같이 먹기로했다.
제일 궁금했던 토로로와사비 (토로로=마), 치즈, 후추, 하나는 비프...어쩌고 였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둘다 M사이즈로하고 아보카도와 소시지 토핑을 추가했다. 밥과 함바그 모두 양을 고를 수 있다. (가격차이있음)
먼저 감자와 브로콜리, 밥을 주시고 함바그를 전달해주신다.
전체적인 평은 일단 고기는 적당한 굽기 적당한 양 육즙을 잘 머금고 있어서 괜찮았으나 모든 소스가 다 짜다!!! 엄청 짜다!!
소스에 찍어먹으라고 앞에 빵이 3개 놓여있는데 소스가 짜서 안찍어먹고 그냥 짠기 없애려고 빵만 먹었다.. 빵은 인당 2조각인가 3조각만 먹으라고 써있었던것 같다.
제일 괜찮았던 건 후추 맛이었는데 그나마 다른거보다 덜 짜서 괜찮았던 것 같다 ㅠㅠ
모양이 예쁘고 사진찍기에는 괜찮다.
본인이 평소에 짜게 먹는 편이다! 하면 괜찮을것 같다.
원래 일본음식이 다 달고 짠 편이기는 하지만... 이건 그중에서도 특히 짠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ㅎㅎ
(이거말고 다른건 보통 다 잘먹는 편인데 이건 진짜 짰다..)
M사이즈 기준, 토핑 추가 2개 시켰을때 4천엔대 정도로 나왔기 때문에 가격은 엄청 비싼편이 아니었으나 만족도 대비 비싸다고 느껴졌다 ㅠㅠ
다음에 재방문은 하지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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