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역 근방 현지인이 운영하는 쌀국수 맛집 포남딘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저렴하고 맛있다
https://maps.app.goo.gl/V9G957T28cwUasht8
중곡역에서 도보 5분, 용마사거리 근방에 위치한 포남딘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늕데 입구 찾기가 조금 어렵다!
1층에 있는 횟집을 끼고 돌면 깊숙한 곳에 들어가는 건물 입구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면 엘리베이터 문 바로 앞에 가게 입구가 있다.
점심시간을 조금 빗겨난 시간에 방문했더니 우리 말고 2테이블 정도만 사람이 있었다.
(아마도) 베트남인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것 같고 여성분은 카운터에, 남성분이 주방에 계신다.
입구옆 카운터 부근에는 베트남 식재료 같은걸 같이 팔고 계신다. 한번도 구입해 본 적은 없으나 다음에 쌀국수나 요런거 집에서 해먹을 일 있으면 구매해보고 싶다.
천장 가득 등이 잔뜩 달려있어서 외국에 온 기분을 잠깐 느낄 수 있다 ㅎㅎ
햇빛이 잘 드는 창가쪽에 앉았고 식기와 메뉴판이 꽂혀있다.
메뉴는 전부 저렴한 편! 요즘 쌀국수 한그릇 8천원 주고 먹기 쉽지않은데 여기는 오른 가격이 8천원이다 ㅎㅎ
예전에 분리우 꾸어랑 분짜를 먹어봤는데 분리우 꾸어는 내 입맛에 안맞았고 분짜는 맛있어서 재주문했다.
쌀국수 M사이즈 8,000원, 짜조 8,000원, 분짜 8,000원 요렇게 주문했다.
저렴해서 양이 적을 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저렴하지만 양도 푸짐하다!
사실 여자 2명이서는 메뉴 2개만 시켜먹어도 충분하지만... 주문할 때는 왜 늘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은지 ㅎㅎ; 욕심내서 3개 시켰다.
퍼 보 (기본 쌀국수) > 국물이 깔끔하고 맛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체인점에서 먹었던 쌀국수들 국물보다 훨씬 맛있고 현지 맛에 가깝다.
고수는 넣지 않았는데 필요한 사람은 요청하면 준다고 써있었다. 숙주와 양파절임, 고추를 듬뿍 넣고 칠리 소스와 같이 먹었다. 면이 진짜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다.
짜조 > 8천원에 짜조가 이만큼 나온다 ㅎㅎ; 안에 고기 야채등 속재료가 듬뿍 들어있고 겉이 바삭한데 속재료를 감싼 겉면이 아주 얇아서 파삭! 거리는 식감. (요거는 결국 남겨서 포장해서 저녁에 집에서 먹었는데 집에서 식은다음 다시 전자렌지 돌려 먹었더니 당연하게도 그 식감이 나오지 않았다 ㅠㅠ 매장에서 먹는게 제일 맛있음)
분짜 > 분짜를 8천원에 파는 집 진짜 흔치않아서 매번 놀라는 가격, 면도 엄청 많고 고기, 견과류, 양배추, 당근과 무? 인가 요거도 맛있고 짜조를 2줄정도 같이 넣어주신다.
레몬즙을 뿌려서 느억맘 소스에 푹 찍어서 먹으면 왠지 건강한 음식을 먹는 듯 입안이 개운하고 상큼한 맛에 평소보다 많이 먹게된다 ㅎㅎ
원래 여기 말고 중랑천 부근에 블루리본을 많이 받은 포응온에 가보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늘 가던 포남딘을 방문했다.
다음에는 포응온도 가보고 비교를 한 번 해보고 싶다~!
모든 리뷰는 개인적인 기록용으로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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