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일본] 4박 5일 후쿠오카 여행 - 키와미야 함바그, 다이소, 이치방쿠지, 세븐일레븐 라떼, 나카스강 산책, 신신라멘, 면세품

권재경 2024. 11. 7. 10:50

2024/9/19(목) ~ 9/23(월) 친구랑 4박 5일 후쿠오카 여행 1일차

 

키와미야 함바그 하카타점

매일 11:00 ~ 20:00

라운지+기내식 먹고 배가 불렀지만 부지런히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체크인 후 짐을 내려놓고

하카타 버스터미널 가는길에 위치한 키와미야 함바그를 방문했다.

늘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예상했었는데 역시나 앞에 5팀 정도 있었고

30분 이상 대기하게 될 것 같아서 오히려 부른 배를 꺼뜨리고 먹기 딱 좋겠다고 생각!

 

5년도 더 전부터 후쿠오카에오면 꼭 한번씩은 먹게되는 키와미야 함바그~

아직까지 인기가 많아서 신기하지만 그럴만하다고 생각되는 맛!

처음 방문 이후로는 늘 텐진역 파르코 지하에서 먹었기 때문에 하카타 버스터미널 점은 진짜 오랜만이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 직원이 메뉴판을 전달해주고 메뉴를 볼 시간을 준다.

조금 기다리면 다시와서 주문을 미리 받아가는데 한국어 메뉴판이 있기 때문에 읽본어 읽기가 어려우면 한국어 메뉴판을 요청하면 된다!

우리는 배가 아직 덜 꺼져서 기본 함박 s사이즈, 하카타점 한정 판매인 숯불 s사이즈 한개씩해서 반반 나눠먹기로 했다.

샐러드, 밥, 된장국, 아이스크림까지 주는 세트도 각각 추가~

소스는 인기 넘버원인 키와미야 기본 타래소스로 결정

 

 

30분정도 지나고 자리를 안내해주셔서 착석, 미리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금방 가져다 주신다.

세트메뉴를 추가했기 때문에 밥과 국, 샐러드는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하지만 배불러서 리필하지 않음..)

작년에 왔을땐 배고플때가서 혼자 L사이즈에 계란추가 소스도 2개하고 밥도 2번이나 더 리필해 먹었는데 ㅎㅎ 이번엔 욕심내지 않았다.

 

숯불은 처음 먹어봤는데 나올때부터 겉면이 약간 검게 되어있었다 살짝 불향을 입혀서 나온듯?

맛은 둘다 넘 맛있었다. 약간 배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늘 맛있는 키와미야 함바그~

같이 나오는 달궈진 돌에 고기를 얹어서 익혀 먹으면 되고 돌이 식으면 바꿔달라고 요청하면 바꿔 주신다.

거의 다먹어 갈때 쯤 식어서 한번 교환 요청하고 식사를 마무리했다.

 

 

세트에 포함된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계산하고 나오면서 테이크 아웃으로 받아왔다.

기름진 고기를 먹고 약간 찝찝한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배불러도 한입씩 먹었다.


 

https://maps.app.goo.gl/5N3ULQCruTFriaeU7

 

 

다이소 하카타버스터미널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2−1 博多バスターミ

★★★★☆ · 천원샵

www.google.com

 

부른 배를 두드리며 바로 옆 건물인 버스터미널 4층에 위치한 다이소에 구경을 가기로~

하카타 버스터미널 다이소는 꽤 넓은 매장이기 때문에 구경하기 딱 좋다.

바로 위에 프리쿠라나 게임기, 가챠 기계, 이치방쿠지 매장이 있어서 간김에 같이 구경했다.

리락쿠마 쿠지가 있길래 10분을 고민하다가 1번만 해보기로 쿠지를 뽑았는데

딱 한개남은 B상에 당첨~! 귀여운 담요타올을 획득했다 ㅎㅎ

 

 


나카스강 산책 with 세븐일레븐 라떼

 

호텔에 들러 다이소에서 산 것과 쿠지 짐을 내려놓고 아직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나카스 강 산책을 하기로 했다.

날씨가 약간 찝찝한 상태여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면서 산책하려고 세븐일레븐에 들렀다.

작년에 세븐일레븐 라떼를 접하고 넘 맛나서 이후로 일본에 올때마다 꼭 한번씩 사먹게되는데 입에 잘맞아 맛있어..

 

아이스는 냉장고에서 원하는 사이즈와 커피 종류를 확인하고 컵을 꺼내서 계산하고 기계에 직접 넣고 누르면 된다.

따뜻한 음료는 카운터에 말하면 카운터에서 컵을 꺼내준다.

 

아직 약간 더운 날씨였는데 강 근처는 뚫려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기분이 좋았다.

캐널시티랑 근처에 광고판들이 밤에 예쁘게 빛나고 있어서 야경도 넘 예뻐서 사진찍기에도 좋고 걷기도 넘 좋다.

술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근처에 야타이가 많아서 술마시러도 가는 것 같은데 우리는 술을 안먹어서 패스

야타이 옆을 지나가며 분위기만 즐겼다.

 


신신라멘 하카타데이토스점

하카타 누들 스트리트 2층

매일 11:00 ~ 23:00

 

원래 배가 꺼지면 이치란 본점에가서 라멘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치란 근처까지 가도 배가 안꺼져서 다시 왔던 길을 거슬러 걸어왔다.

호텔과 가까운 하카타역 라멘스트리트 2층에 위치한 신신라멘에 방문

 

앞에 한팀만 있었고 라멘이라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돈코츠 라멘의 고장인 후쿠오카 답게 메뉴에 돈코츠 라멘 종류가 많았다.

의외로 짬뽕종류도 꽤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역시 기본을 먹어봐야할 것 같아서 계란이 들어간 기본 돈코츠 라멘을 주문!

 

 

돼지뼈를 푹 우린 깊은 돈코츠 라멘 국물에 얇은 면, 파와 얇게 썰린 목이 버섯, 챠슈, 계란

딱 기본만 들어가 있는 구성

목이 버섯이 식감이 라멘이랑 너무 잘어울렸다.

이치란과는 또 다른 느낌의 라멘이었다. 약간 배부른 상태+고기 먹은 뒤라 그런지 돈코츠 국물이 약간 느끼하게 느껴졌다 ㅠ

입맛이 나이든 걸까.. 라멘도 많이 먹으려고 했는데 신신라멘을 끝으로 후쿠오카 여행에서 라멘은 더 먹지 않았다

 

 


신세계 인터넷 면세품

 

요 근래 해외 나갈때는 면세품 2~3개 정도 간단히만 샀는데 이번엔 카드 할인도 크게 있고해서 꽤 사봤다.

르네휘테르 샴푸, 트리트먼트, 케라시스 샴푸, 탄 트리트먼트

피지오겔 크림, 조선미녀 썬크림, 질스튜어트 핸드크림, 질스튜어트 바디로션, 질스튜어트 헤어오일, 질스튜어트 헤어밀크

다나버튼 귀걸이, 3m usb케이블, 로우로우 크로스백, 마른파이브 캡내장 나시, 와사비맛 아몬드, 휴대용 칫솔 살균기

 

와사비맛 아몬드는 공항 면세점에서 유니버스 클럽 지원금으로 공짜로 획득했다.

로우로우 크로스백은 여행 내내 진짜 잘 메고 다녔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수납공간도 넉넉해서 편했다.

조선미녀 선크림이 그렇게 좋다해서 한번 사봤는데 정작 쓰던걸 다 안써서 아직 못써봤다 ㅎㅎ 얼른 쓰던거 다 쓰고 써보고 싶은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