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일본] 4박 5일 후쿠오카 여행 인천 > 후쿠오카 - 인천 공항 마티나 라운지, 아시아나 기내식, 신한 sol 트래블

권재경 2024. 11. 7. 10:39

2024/9/19(목) ~ 9/23(월) 친구랑 4박 5일 후쿠오카 여행

지난달에 급 여행가고 싶어서 항공편 알아보다가 아시아나 왕복인데 17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 후쿠오카 비행기가 있어서 바로 예약부터하고 같이갈 친구를 구했는데 한명이 퇴사전 연차소진으로 시간이 된다해서 친구와 함께한 후쿠오카 여행!

 

나는 후쿠오카 여행이 이번이 5번째, 친구는 10년도 더 전에 수학여행으로 와본게 전부라고해서 전적으로 모든 일정 및 기타 예약 등등 내가 진행했다.

 

요즘은 카드 실적 채우면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카드가 많아서 넉넉한 타임 비행기를 타는김에 라운지를 방문하기로 결정

신용카드를 더 만드는 것은 부담이기도하고 상반기 1번, 하반기 1번 무려 1년에 2번이나 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한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신청하고 부지런히 실적을 미리 채워뒀다.

 

출발 2시간전에 공항에서 친구랑 만나기로 했는데 부지런히 준비하고 나왔더니 혼자 3시간전에 도착해버렸다 ㅎㅎ

아시아나 카운터는 출국장 3층 동편 A~C 구역에 위치해 있어서 지하철 타고 올라오면 세갈래로 갈라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빨리 도착한김에 셀프 체크인도 완료하고 셀프 백드랍도해서 짐을 덜어버리고 싶어서 호다닥 카운터로 갔다.

A~C 구역 가는길에 스마트 패스 홍보 부스가 있었는데 NCT 위시 친구들이 홍보 모델인지 잔뜩 붙어있었다 ㅎㅎ

기계에서 셀프 체크인하고 항공권을 받았는데 뒤에도 NCT 위시 친구들이 있었다. 팬들이라면 여행가는길에 소소한 즐거움이 될 듯~

일찍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짐도 빨리 부치고 두손 가볍게 친구를 기다렸다.

 


 

인천공항 1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동편

11번 게이트 맞은편 4층

매일 7:00 ~ 22:00

 

명절 막날이라 전날이 공항 이용자수가 가장 많았다고 하던데 19일은 연휴가 끝난 후라서 공항이 전체적으로 한산했다.

스마트패스도 해놨는데 굳이 하지않아도 될만큼 수속하러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10분도 안되서 바로 짐검사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친구도 나도 둘다 신세계 인터넷 면세에서 면세 주문해둔게 있어서 면세품을 찾으러 동편 면세품 인도장으로 갔다.

11번 게이트 맞은편 4층에 위치한 신세계 면세품 인도장 동편! 늘 서편에서만 찾다가 동편에서는 처음찾아봤는데 인도장 바로 앞에 마니타 라운지가 위치해 있었다.

 

면세 먼저 찾을까 라운지 먼저 갈까 고민하다가 혹시 급해서 면세품을 못찾을일이 생길까봐+면세 인도장에도 사람이 없어서 바로 면세품을 찾았다.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신한 SOL트래블 카드로 이용가능한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와 스카이허브 라운지 두종류가 있는데, 가는 날이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공사중? 이기도 했고 면세품 인도장 바로 앞이 마티나 라운지가 바로 앞이라 마티나 라운지로 가기로 결정!

 

라운지는 약간의 줄이 있어서 20분정도 대기했다.

이용 방법은 더 라운지 앱을 다운로드 받고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날 당일에 이용권 받기해서 이용권을 받고 라운지 앞 카운터에서 이용권을 보여주면 무료로 이용 가능!

(이용권을 다운받고 24시간인가? 내에 사용해야해서 미리 받으면 안된다! 꼭 사용하기 전에 다운로드하기~)

 

 

사실 라운지 처음가봐서 두근두근했는데 그냥 작은 뷔페 정도의 느낌이었다 ㅎㅎ 뭔가 거대한게 있을거라고 예상하진않았지만 생각보다 더 크지않아서 약간 실망..! (제 돈주고 이용했으면 돈아까울뻔..)

음료칸에는 다양한 캔음료, 탄산음료 머신, 커피머신이 있었고 사진에는 짤렸는데 커피머신 컵 오른쪽에는 와인 냉장고가 있어서 안에 다양한 와인이 구비되어 있었다.

나와 친구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관심이 없어서 종류가 뭐가 있는지는 들여다보지 않았다 ㅎㅎ;

 

 

음식은 샐러드, 비빔밥, 밑반찬, 고기, 볶음밥, 떡볶이, 튀김, 파스타 등 가짓수가 엄청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디저트도 과일, 빵, 요거트 등 구성이 알찼다.

가장 구석에는 차(tea)와 컵라면이 있었는데 가지고 타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런지 컵라면은 뚜껑이 조금씩 까져있었다 ㅎㅎ

기내식을 또 먹을거라 너무 욕심부리지않고 비빔밥 한공기, 샐러드 한접시, 컵라면 하나, 요거트 한개 소소하게(?) 먹었다.

 

 

평소에 라면을 잘 안먹는 편인데 공항에서 먹으니까 신라면 컵라면이 너무 맛있었다 ㅎㅎ

같이 먹은 친구는 빵이 괜찮았다고 했는데 배불러서 빵을 안먹은게 좀 후회됐다

 

 


 

아시아나 OZ134편 기내식

인천공항 > 후쿠오카

메뉴 : 잡채 불고기

여유롭게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이동했다.

비행기는 지연없이 탈 수 있었지만... 점검때문에 탑승하고 1시간을 비행기에 앉은 상태로 활주로에서 대기하고 출발했다 ㅠㅠ

차라리 비행기 타기전에 지연이면 좀 더 편히 앉아서 기다렸을 텐데 비행기에 앉은채로 출발도 못하고 갇혀있으니 힘들었다.

 

 

1시간의 짧은 비행이라 간식같은거 주려나 했는데 잡채불고기 밥을 줬다! 메뉴 선택은 없이 동일 메뉴였지만 밥을 줘서 좋았다.

약간 심심한 맛이라 같이 준 고추장이랑 비벼서 먹었는데 나름 맛이 괜찮았다.

 


 

후쿠오카 국제 공항

공항 > 도심 이동

 

미리 비지트재팬 등록해놔서 수속하고 짐찾고 나오는데 40분 정도 걸린듯! 공항에 비행기가 여러대 같이 도착했는지 수속하려는 사람이 많았다.

다행히 짐이 미리 나와있어서 호로록 들고 바로 호텔에 짐 던지로 가기로!

후쿠오카는 공항과 도심이 가까워서 너무 좋다. 무료 셔틀 >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로해서 공항을 나왔다.

 

국제 터미널 앞에서 지하철역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는 셔틀 버스가 있는데 꽤 자주 다니기 때문에 나오면 항상 버스가 서 있다.

버스를 타고 5~10분정도 이동하면 지하철 역 출구 앞에 세워준다. 나중에 다시 공항으로 갈때도 같은 자리에서 탑승하면 된다!

지하철 출구로 들어가면 공항선을 탈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나는 일본을 자주가기 때문에 아이폰에 파스모 앱을 깔아두고 교통카드로 이용해서 따로 발권은 하지않았다.

같이간 친구는 트래블월렛 카드로 교통카드를 이용했다. 요즘은 요런 신용, 체크 카드들로도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해서 굳이 발권 잘 안하는듯

다만 신용카드로 이용할 때는 개찰구 중에서 IC카드 이용 가능한 카드 찍는 곳이 따로 있으니 확인하고 들어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