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토요호텔
호텔은 예약할때 엄청 고민했는데 비행기가 싸다고 해당 날짜에 여행하기로 결정했으나 알고보니 23일 월요일이 일본의 공휴일이라 그 주의 토일월 호텔비가 비쌌다 ㅠㅠ 평소에 5만원대의 호텔이 10만원이 넘는 현상이 ㅎㅎ 발생했다.
다음엔 일본 공휴일도 찾아보고 예약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텐진역 부근에 늘 가던 호텔도 가격이 2배정도 오른 상태라 이번엔 하카타역 부근에 토요 호텔을 이용하기로 했다.
예약하려고 한 곳 중에선 제일 저렴하고 넓고, 위치가 괜찮아서 결정
트윈룸 4박에 714,391원 결제했다. 평소라면 반값이었을텐데...
하카타역 동쪽 출구, 하카타 버스터미널과 가까운 위치,
근처에 편의점, 드럭스토어가 가깝고 요도바시 카메라, 그 위에 저렴한 마트인 로피아도 가까운 위치라서 아주 매력적이었다.
내국인들은 비즈니스 호텔로도 많이 이용한다고해서 그런지 로비는 조용했고 정장입은 아저씨들이 자주 돌아다녔다 ㅎㅎ
비행기 출발이 지연된 덕에 바로 체크인 가능한 시간에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하고 3층방을 배정받아 들어갔다.
어차피 뷰가 중요한건 아니라서 오히려 왔다갔다하기 편한 저층이라 더 좋았다.
작년에 후쿠오카 왔을때는 따로 숙박세 같은건 지불하지 않았는데 이젠 거의 모든 호텔에서 적용되는듯 ㅎㅎ
인당 1박에 200엔, 4박x2명이라 1600엔 추가로 현장 지불했다. 카드 결제 가능!
비싼 호텔은 1박에 200엔이 아니라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했던 것으로 기억..
후기에 보통의 일본 호텔보다는 넓다는 얘기가 있어서 기대했는데 정말 넓었다!
두명이서 28인치 24인치 캐리어를 바닥에 그냥 펼쳐두어도 왔다갔다할 공간이 넉넉한 정도..
화장실이야 일본 호텔은 다 이정도 되기때문에 특별히 좁다는 생각이 안들었지만 확실히 키가 크거나 덩치가 좀 있으면 불편할듯..
약간 오래된 느낌이 들긴했지만 까탈스러운 성격은 아니라서 넘어갈 정도였고
화장실에서는 약간 곰팡이 냄새? 같은게 나긴했지만 씻을때 물트니까 안났다.
어메니티는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핸드워시, 슬리퍼, 면도기 요렇게 구비되어 있었고
로비 카운터 맞은편, 엘리베이터 옆에 클렌징 워시, 빗 등의 어메니티가 따로 있어서 필요하면 가져다 쓰면 된다.
3박이상 숙박하면 에코 어쩌고 때문에 매일매일 침구를 갈아주지는 않고 3박째에 1번, 6박째에 1번 이런식으로 침구를 갈아준다고 설명해준다.
수건이랑 슬리퍼 등은 매일 새걸로 가져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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