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역, 타이난 프로빈티아 호텔
타이난 역에서 도보 15~20분, 컨셉이 확실한 호텔
요 호텔은 아x다에서 호텔 둘러보다가 인테리어가 예뻐서 고른 호텔이다! 단지 인테리어 하나만 보고 고름.. 그래서 역까지의 거리를 생각 못했는데 걸어서 못갈 정도는 아니지만 더운날 28인치 캐리어 끌고 가기엔 조금 버거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택시는 안타고 걸어서 도착!
사실 상가 앞쪽인 건물 아래로 계속 가다보니 못보고 지나칠 뻔 했지만 구글 지도를 보고가면 찾는데는 문제가 없다.
내부 로비는 작지만 깔끔하게되어있고 컨셉에 정말 확실한 느낌, 엘리베이터 앞쪽에 호텔 굿즈를 파는 공간도 있다 ㅎㅎ
로비 직원분은 영어가 유창해서 영어로 소통 가능하다. 체크인 시간보다 빨리와서 당장은 입실이 어렵다고해서 짐만 맡겨두고 구경하러 나갔다.
구경하고 다시 호텔 들어왔을 때 방과 공용 공간을 둘러봤다.
방은 침대 헤드 위쪽에 타일로 장식된게 마음에 들어서 예약했는데 딱 생각한대로 예쁘게 되어있었다
뭔가 차가운 느낌의 타일, 대리석과 따듯한 우드톤의 조합이 생각보다 조화롭게 느껴진다.
가오슝 호텔보다는 좁았지만 28인치 캐리어 2개를 펼쳐둬도 다니는데 문제없을 정도로 넉넉한 크기의 방
다만 창밖에 바로 건물이 보여서 창문에 내내 블라인드를 치고 지냈다 ㅎㅎ
공용 공간
호텔 8층에 공용 공간 8층엔 도미토리 방들이 주로있어서 샤워실, 화장실, 도서관, 공용 주방, 식탁, 오락실이 있다.
도서관이 특히 예쁘게 되어있다. 해가 잘 비치는 때에 찍어서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다. 공용 주방에서는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서 공짜 커피를마실 수 있다!
체크인 시 1층 음료 바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 쿠폰을 주는데 그냥 레몬 넣은 탄산수? 같은걸 줘서 ㅎㅎ 들고올라와서 공용 공간에서 좀 마셨다. 특별히 별 맛은 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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