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라오지앙 누가 크래커
무난무난 맛있음
쇼핑할 짐도 내려놓을겸 호텔에서 또 좀 쉬었다가 세계에서 2번째로 예쁘다는 ㅎㅎ 미려도역을 구경하고 천사 지파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미려도역까지 걸어가는길에 아침밥 맛집이라는 라오지앙이라는 곳을 알게됐는데 첫째날 갔었던 카페의 바로 옆집이라는걸 ㅋㅋ 이때 알았다!
천사 지파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기 때문에 밥을 먹을수는 없어서 패스하고 누가 크래커도 괜찮다는 말에 누가 크래커만 1통 구입, 저렴한 가격 140원 정도였다.
라오지앙 누가 크래커는 딱 무난 그자체, 처음에 누가라는게 원래 딱딱한건줄 알았는데; 약간 되직한 마시멜로우? 같은느낌이었다. 안딱딱해서 좋았다.. 크래커는 에이스 같은 맛..?
미려도역은 입구부터 아주 화려하게 생겼는데 불을 켜줘서 밤에가서 보는게 더 예쁜것 같다!
사람들 사진 많이 찍는 곳에서 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천사 지파이를 사러 지하철 타러 바로 ㄱㄱ
원래 루이펑 야시장을 가려고 했는데 ㅠㅠ 루이펑 야시장은 월요일과 수요일이 휴무다... 가오슝 일정이 토~화요일 오전이라 마지막 밤이었는데 전날 갈걸 좀 후회했다; 그래도 목표가 천사 지파이였는데 천사 지파이는 야시장의 오픈 유무와 상관없이 매일 연다고해서 일단 방문!
가오슝 호호미 소보루 파인애플 번
음.. 무난하게 맛있음!
나는 배가 약간 부른 상태이고 딱 지파이 하나만 먹고싶어서 사진 않았는데 친구는 궁금하다해서 사본 호호미 소보루 파인애플 번
가격은 버터 종류에 따라서도 좀 다른 것 같고 기본으로 주문하면 40원!
우리 앞에 줄서있던 현지인이 거의 20개정도를 한번에 포장해가던데 그렇게 맛있나?! 약간 나도 하나 살까말까하다 친구가 한입 줘서 먹어봤는데 무난하게 맛있었따! 특별한 맛은 없었고 다만 따끈할때 바로 먹을거면 한개정도 사먹어볼만 한듯!
루이펑 야시장 천사 지파이
지파이란..진짜 맛있는 거엿구나
야시장이 문을 열지 않아도! 지파이 집이 문을 열어서 너무 다행이다 ㅎㅎ
한국인들이 이미 많이 방문하기 때문인지 간판에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한국어로도 써있다
가격은 100원! 근데 엄청엄청 크고 두툼하다
스파이시! 스파이시! 하면 몬가 향신료같은 가루를 계속 뿌려주시는데 모어? 모어? 계속 이러셔서 ㅋㅋㅋ 적당할때 멈춰달라고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이 향신료를 뿌리면 매워지는건 아니고 약간 마라처럼 얼얼해지는데 향신료향만 더 강해지는 느낌이라 걍 기본으로 먹는게 딱 좋은 것 같다
조금 먹으면서 걷다가 호텔까지 바로가는 버스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호텔에서 나머지 먹기로 하고 이동했다.
친구와 나 단 둘만 탄 버스... 뭔가 조명이 오렌지색이어서 눈이 약간 침침했는데 ㅋㅋㅋ 사진이 분위기 있게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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