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대만] 8박 9일 대만 여행 가오슝 - 步道咖啡館 Cafe Strada 카페

권재경 2024. 11. 5. 12:03

가오슝 步道咖啡館Cafe Strada

독특한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를 파는 카페

날씨가 너무 좋고 당장 배고프지않아서 슬렁슬렁 미려도역 방향으로 걸어갔다. 가다 예쁜 외관의 마음에 드는 카페가 보이면 들어가자고 하고 산책을 하던 중 발견한 카페 스트라다!

노란색과 우드톤 따듯한 인테리어에 반해서 입구에서 메뉴를 보고 들어갔다.

직원분이 영어로 안내해주셨고 식사도 되는 가게라 그런지 식사를 할건지 커피만 마실건지 물어봤다.

커피만 마실거면 저녁식사 전까지만 가능한건지 6시? 까지만 되는데 괜찮냐고 물어봤던듯..(가물가물 아닐수도 있음)

자리에 앉으면 큐알 코드로 주문을 할 수 있다. 어느 가게를 가던 요런식으로 주문하는데가 많았는데 잘 모르는건 그냥 크롬 번역 돌려서 보면 되니까 더 편했던 것 같기도...

둘다 카페인이 너무 고팠어서 아아 2잔과 티라미수,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 요렇게 시켰다.

아아는 무난하게 약간 산미있는 맛으로 특별히 커피 취향을 가리지 않기 때문인지 괜찮았다.

티라미수도 무난하게 맛있엇는데 티라미수맛! ㅎㅎ

 

제일 독특했던건 요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인데 일반적인 파운드 케이크와는 다르게 무슨 꽃향기? 같은 향신료?? 향이 났다!

안어울리는 느낌은 아니고 오묘하게 어울리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한 향 ㅎㅎ

그치만 바나나랑 크림 올려서 싹싹 긁어 먹었다.

 

가격대는 우리나라 인스타 핫플 카페의 80%정도 느낌? 요기는 또 저렴한 카페는 아니고 가격대가 좀 있는 카페긴했다.

아아는 1잔에 110원, 바나나 파운드 케이크는 120원, 티라미수는 110원이던가? 부가세 10%가 추가로 붙긴했다 ㅎㅎ

그래도 한국보다 20%정도 저렴해서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요 카페 옆에 라오지앙이라고 아침밥과 홍차로 유명한 곳이 있었다.

이때는 그냥 카페까지만 갔다가 야시장 구경하러 이동했다.

 

호텔에서 카페까지 가는길 대만의 길거리

한국과 다른 느낌이라 길거리 자체도 사진을 제법 많이 찍었는데 해외 나가면 이런거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