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 친구랑 홍대 나들이 - 바늘 카페, 프리모바치오바치

권재경 2024. 11. 4. 10:00

바늘 카페

매일 10:00 ~ 20:00

라스트 오더 19:30

 

칼국수집에서 멀지 않은 바늘 이야기의 카페 바늘 카페

지난번에 다른 친구들이랑 방문했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뜨개에 관심이 생긴 다른 친구와 또 방문했다.

휴일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카페에 먼저 자리잡고 실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자리가 넉넉하게 있었다.

지난번에 먹는다고 하고 못 먹어본 단추빵 (커스터드)도 같이 주문! 약간 만쥬 같은데 겉에 빵부분이 페스츄리라서 뜨근할 때 먹으니 딱 좋았다.

 

친구와 수다떨면서 뜨개도 하고 1층에 실도 구경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늘 이야기 매장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자세히 썼기 때문에 생략..ㅎㅎ 사진도 안찍었다.

 

 

주말 및 휴일은 카페 이용 시간이 3시간인가? 제한이 있어서 슬슬 홍대로 넘어와서 구경을 다녔다.

날이 넘 덥기도하고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서 사진을 찍진않았다 ㅎㅎ AK 2층에 실바니안 팝업이 있어서 요기만 사진을 한번 찍고 이동했다.

구경도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팝업 공간이 그렇게 넓진않았고 입장부터 줄을 서고 있어서 사람이 넘 많아서 밖에서만 보고 패스~

 

홍대에는 소품샵, 인형옷과 굿즈 파는 곳이 많아서 시간떼우기 겸 구경하기가 너무 좋은 것 같다.

 


 

 

프리모바치오바치 홍대본점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프리모바치오바치는 nn년 전 대학다닐 때 친구들과 자주가던 집이었는데 아직도 없어지지 않고 있어서 신기했다.

예전엔 홍대 8번출구 바로 앞 건물 2층에 있는 곳을 자주 갔는데 지금은 거기는 없어지고 요기 지점만 남은듯!

 

팝마트 우측 골목길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물, 식전 빵을 가져다 주신다.

예전과 변한게 없어서 반가운 기분~!

 

 

메뉴판도 예전과 같아서..추억이 방울방울... 손으로 하나하나 쓰고 사진을 붙인 옛날 감성 메뉴판

 

 

파스타, 리조또, 피자, 샐러드, 음료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메뉴 종류도 예전과 같은듯 했다.

예전에 많이 먹던 조합인 빠네 파스타랑 뽈로 그라탕을 시켰다.

 

 

예전 그 맛 그대로라 옛 기억이 절로 소환되는 느낌 ㅠㅠㅠ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 파스타와 매콤한 그라탕의 조합이 너무 훌륭하다 ㅎㅎ

그라탕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닭고기, 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빠네 파스타는 빵을 크림 소스에 푹 찍어먹으면 넘 부드럽고 맛있다.

예전에 크림소스 리필해달라고하면 해줬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나 여쭤보았는데 이번에도 역시 리필이 가능하다고해서 크림 소스 한번 더 리필해서 남은 빵까지 싹싹 찍어먹었다 ㅎㅎ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파스타 면보다 빵찍어먹는게 더 맛있는듯!

 

 

 

집에갈 때는 홍대에 가면 늘 방문하는 코코로카라가서 룸메의 몫까지 브레드푸딩을 사서 귀가했다.

여름한정인 것 같은 그릭 모모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요건 저녁 늦게 갔더니 품절되고 없었다 ㅠㅠ

다음에 방문했을 때 없으면 아쉬운 최애 맛 레몬딜버터를 구매했다. 그릭 모모도 없어지기 전에 한번 맛보게된다면 리뷰를 써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