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서울] 망원 돈카츠 맛집 카와카츠

권재경 2024. 10. 31. 12:47

망원 카와카츠 본점

일요일 정기휴무

월~토 11:30 ~ 20: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 오더 14:30, 19:30

예전에 망원동 nn년 살았던 사수한테 추천받았던 돈까스 맛집 카와카츠! 드디어 방문할 기회가 생겨서 가봤다.

평일에 연차내고 점심시간 쯤 방문

본점말고 합정점도 있었는데 캐치테이블 대기 인원수를 보니 본점이 더 적어서 본점으로 결정!

친구들 다 모이면 웨이팅 걸려고 기다렸는데 분명 1팀이었던 대기인원이 갑자기 4팀이 되어서 호다닥 웨이팅 걸고 본점까지 걸어갔다.

망원역말고 합정역에서 걸어갔는데 도보 10분이내로 가깝다.

 

매장 내부는 넓지않고 모두 바 좌석으로 되어 있다. 총 16석?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캐치 테이블로 웨이팅 걸어둘 때 메뉴를 미리 고르기 때문에 따로 주문은 하지 않아도 된다.

매장 앞에서 기다리다 번호 불러서 들어갔는데 바로 앉을 수 있는건 아니었고 ㅎㅎ 좌석 뒤쪽에 마련된 대기석에 앉을 수 있다.

앉아있다보면 좌석을 정리하고 안내해준다. 메뉴를 미리 골라서 빨리 나올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었다. 앉고나서 5~10분정도 대기 후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자리에는 물과 소스들이 놓여있는데 후추, 소금, 갈색 소스, 로즈마리 올리브유 이렇게 있다.

 

히레카츠 정식 (안심) 16,000원

가격이 조금 부담되지만 한번정도 먹어볼만한 맛

 

돈까스를 전달해줄때 로즈마리 올리브유를 1방울씩 떨어뜨려서 먹으면 된다고 알려준다.

나와 친구들은 모두 돈까스는 안심이지~ 하고 안심으로 주문! 부드러운게 입에서 살살 녹는다.

양배추 샐러드 소스도 상큼하니 입맛을 돋궈주고 다양한 소스에 찍어먹으니 다양한 맛이 난다.

고추장아찌는 조금 매운 편이었어서 한입먹고 내려뒀다ㅎㅎ

 

로즈마리 올리브유를 한방울 떨어뜨리면 로즈마리 허브 향과 함께 고기가 반질거려서 더 촉촉해 보인다.

특히 막 받았을 때말고 한개씩 먹다보면 두개정도 다 먹었을때 나머지 고기들이 퍼석해보이는데 그때 뿌려주면 효과가 더 좋은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소금 또는 와사비가 좋았다.

소금에 찍으면 돈까스의 기본 고기 맛을 잘 느낄 수 있고, 와사비는 기름기가 많은 안심과 조합이 좋아서 매운기가 안느껴진다.

 

요즘 돈까스 집들이 다 요런식의 일식 돈까스를 표방하고있어서 모양이나 맛이 엄청 특별한 느낌은 아니다.

고기는 촉촉하고 부드럽고 겉의 튀김옷은 바삭하게 잘 튀겨져있어서 한번쯤은 먹어볼 만하다.

요런 돈까스류는 정돈이나 광안리 톤쇼우도 먹어봤는데 입맛이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크게 다른느낌은 못받았다.

그래서 대기가 많다면 그냥 정돈 갈 것 같다 ㅎㅎ;

가격도 조금 부담스럽지만 대부분 이정도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비싸지만 특출나게 비싼 가격은 아닌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