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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NCT 도영씨, 가수 영탁씨의 맛집 자양동 노룬산 떡볶이

권재경 2024. 11. 1. 10:19

노룬산 떡복이

24시간 영업

 

요즘 핫하다는 NCT 도영씨의 맛집 노룬산 떡볶이를 언제 한번 꼭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기회가 되서 먹어봤다.

퇴근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포장해서 환승하고 집에가서 룸메랑 먹으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ㅎㅎ

줄이 엄청 길어서 결국 환승은 못했다는 슬픈 후기..

확실히 떡볶이는 여자들의 소울 푸드라 그런지 줄 선 대부분이 여성분들이었다.

 

 

NCT 도영씨의 맛집인줄만 알았는데 매장에는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가수 영탁씨의 싸인과 포스터도 붙어있었다 ㅎㅎ

마침 내가 줄서기 시작했을 때가 떡볶이가 다 떨어져서 떡을 채우고 있던 시점이라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

도영세트라고 하면 딱 떡볶이 1인분, 튀김 4개, 순대 1인분으로 준비해주시는데 8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라 놀람!

튀김은 다양하게 있었는데 원하는 튀김을 집게로 집어서 튀김기 앞쪽에 얹어주시면 한번 더 튀겨서 넣어주신다.

 

나는 튀김도 순대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걸 더 좋아해서 범벅으로 하지 않고 전부 다 따로 포장해달라고 했다.

 

 

사실 집에서 먹을때 사진 한번 더 찍으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그냥 먹어서 사진이 없다.

룸메랑 둘이서 먹었는데 일단 양이 엄청 많아서 다 먹긴했지만 엄청 배부른 상태로 한동안 굴러다녔다.

도영씨는 저 세트를 혼자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여자 둘이 먹기에도 많은 양이었다.

떡볶이를 진짜 양껏 담아 주셔서 다음에는 떡볶이만 시켜서 먹어도 될 것 같다.

 

맛은 딱 학교앞에서 먹던 매콤달콤한 떡볶이 맛!

떡이 통통한데도 양념이 골고루 잘 묻어있어서 넘 맛있었다.

순대는 평범했는데 요즘 내장안주거나 따로 가격받는 집에 비하면 내장 원하며 그냥 주는게 넘 괜찮았다 ㅎㅎ

튀김도 무난했다. 범벅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서 다음엔 범벅으로 한번 먹어볼까 싶기도 하다.

튀김이랑 순대는 무난하지만 떡볶이가 맛있어서 다음에 또 생각나면 재방문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