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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차산역 근방 중곡동 타르트 맛집 메종드타르트

권재경 2024. 11. 1. 10:22

메종드타르트

월요일 정기휴무

화~일 11:00 ~ 21:00

 

여름에 갑자기 타르트가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검색해서 방문한 타르트 집!

평소에는 군자역 근방에 있는 윤키 아니면 따우전드 파이를 먹었지만 딱 타르트! 하면 생각나는 것을 먹고 싶었기 때문에 메종드타르트에 방문했다.

마침 너무 좋아하는 천도복숭아가 올라간 타르트가 있다고해서 기대감을 안고 매장에 들어섰다.

 

 

하늘색으로 화사하게 꾸며진 외관이 시장 골목 안 주택가에서 특히 눈에 띄었다.

역과는 거리가 제법 있는 편이지만 바로 앞에 광진 03번 버스 정류장도 있고 역에서 걸어가도 그렇게 멀지 않다.

입구에는 잘 보이게 영업시간이 적혀있다.

 

 

매장 안에 들어서니 고소한 버터 냄새가 풍겨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쇼케이스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타르트들이 있었는데, 과일 타르트 뿐만 아니라 치즈타르트, 티라미수 타르트 등 기본 타르트 들도 제법 있었다.

쇼케이스 상단에는 이미 조각으로 약 2판정도는 예약중 표시가 되어있었는데 계속 뭔가 굽고계시긴했지만 늦게 방문할 예정이라면 예약을 해두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요 근래 보기힘든 저렴한 가격대의 타르트들에 감동받고 원래 복숭아 타르트 1개만 구매하려고 했는데 레몬 머랭 타르트까지 2개 구매했다.

한판을 구매해도 가격이 너무 괜찮아서 다음에 집에 손님들오면 한판으로 구매해봐야겠다!

 

 

포장하고 계시는 동안 옆에있는 구움과자류들을 구경했는데 다른것도 다 가격이 넘 저렴하고 맛있어보여서 사진찍다가 못참고 에그타르트 2개를 추가로 결제했다.

먹어보고 괜찮으면 다음엔 파운드케이크도 구매해보고 싶다.

 

 

룸메가 부탁한 천도복숭아 타르트 1개까지 큰거 3개 에그타르트 2개 구매 완료!

타르트 박스는 원래 4개들어가는거라 3개넣으면 흔들릴 수 있다고 했는데 오면서 살짝 흔들렸는지 천도복숭아들이 몇개 이탈했다.

먹기전에 다시 예쁘게 올려두고 먹었다.

 

천도 복숭아 타르트 (6,300원)

과일 타르트 이렇게 훌륭한 가격 오랜만이라 행복함

> 요거요거 천도 복숭아가 생각보다 달지 않았는데 크림이 달아서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지만 딱 기본의 과일 타르트 느낌

겉면이 번들거려서 설탕시럽이라도 뿌렷나 했는데 뭔가 그렇게 달진않았다. 파이지도 고소한 견과향이 나면서 너무 무르지도 않고 적당히 단단한 느낌인데 크림과 파이지의 조화가 괜찮았다. 좀 지나면 백도복숭아가 나온다는데 백도 나오면 그것도 한번 먹어보고 싶다!

 

 

레몬 머랭 타르트 (5,100원)

개인적으로 과일타르트보단 요게 좀 더 취향!

파이지 위에 초콜릿, 부드러운 레몬 크림과 머랭, 머랭 위를 살짝 그을려 단맛의 극대화!

새콤한 레몬과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의 조화... 과일 타르트는 딱 너무 달지않고 맛있음! 이었다면 요 타르트는 맛의 조화가 훌륭했다.

개인 취향으로는 레몬의 새콤함을 좋아해서 레몬머랭 타르트가 좀 더 취향이었는데 요렇게만 맛봤는데도 다 맛있는거보면 그냥 기본이상 하는 집인거 같아서 다른 메뉴도 너무 기대된다.

 

에그타르트 (1,600원)

요 근래 먹은 에그타르트 중에 제일 만족~

이건 구매하고 집에 걸어오면서 못참고 길바닥에서 막 먹으면서 왔는데 기대한 것 이상의 에그타르트..

안은 촉촉하고 겉에 파이지는 겹겹이 부드럽고 바삭했다. 에그타르트 이렇게 만족하면서 먹은건 대전 정동문화사에서 먹고 오랜만인데 좀 더 사올걸 그랬다 약간 후회함.. 타르트류는 다 잘하는 집인 것 같고 스콘이나 파운드 케이크도 꼭꼭 먹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집 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타르트 집이 있다니.. 왜 진작 몰랐을까 ㅠㅠ 매번 성수까지 가서 먹고 후회하는 날의 반복이었는데 앞으론 가까운 동네에서 맛나고 저렴한 타르트 사먹어야겠다.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