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구매한 신라면 컵라면
한국에서 신라면 사먹는게 바보같이 느껴진다..
지난 도쿄여행에서 마트 컵라면 털때 신라면이 있길래 구매했다.
일본에서 파는 신라면은 한국에서 파는거랑 내용물이 다르다고해서 마침 궁금했던 차에 발견
가격은 100엔대였는데 영수증을 찾으면 정확하게 가격을 수정하겠다.
신라면이라고 한국어로 써있고 주변에 다른 글자들은 일본어로 적혀있다.
물 부으려고 반만 열었는데 열자마자 충격!
한국에서 먹었던 신라면 컵라면은...대체 뭐였을까??
그냥 봐도 너무너무..차이가 크다.
일단 후레이크 사이즈나 양이 일본 신라면이 압도적으로 많은 느낌 (특히 버섯이 진짜 커서 놀랐다)
굳이 한국꺼를 가져와서 비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ㅠㅠ
물 붓고 시간 좀 지난 다음에 열엇는데 건조 후레이크들이 물먹고 땡땡불어서 아주 튼실해졌다.
버섯이 특히 커서 씹는 식감이 있고 그냥 후레이크가 많아서 대충 한젓가락 집을때마다 면만 먹는 느낌보단 건더기를 같이 먹고있다는 느낌이 난다.
사실 평소에 컵라면을 그렇게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 맛에는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차이를 느끼려면 두개를 한번에 꺼내두고 먹어야 할듯하다.
(그치만 한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기 때문에 그런짓은 하지 않았다)
일본은 컵라면 건더기가 일정 %이상 되어야 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거 때문인지 일본 패치된 신라면은 건더기가 아주 풍부했다.
앞으로 신라면은 일본갈때 사오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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